경기도교육청, 3월 조직개편 '학교 지원 기능 확대'
2023.02.03 10:13
수정 : 2023.02.03 10:13기사원문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기존 1실 5국 34과·담당관에서 1실 4국 28과·담당관으로 조직을 축소하고, 본청 감축 인원 84명을 포함한 총 167명을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 재배치한다.
유사·중복 기능 통폐합에 따라 폐지되는 부서는 교육정보담당관, 교원역량개발과, 미래인성교육과, 교육환경개선과, 학부모시민협력과, 미래학교기획과, 도서관정책과 총 7개다.
신설하는 부서는 학교업무개선담당관으로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등 실질적인 학교 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 재배치되는 인원은 총 147명으로 △학교공통행정지원 확대 43명 △교권보호·학생인권·학교폭력예방 등 화재중재 및 갈등 해소 37명 △지역교육협력 강화, 늘봄학교 추진 등 28명 △예방적 학교감사 등 39명이다.
이와 더불어 미래교육정책 추진 등 본청 업무 이관에 따라 직속기관에 재배치되는 인원은 총 20명으로 △경기도미래교육연수원 8명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6명 △경기유아체험교육원 3명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3명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월 단설유치원과 소규모 학교 등에 행정인력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89명을 추가 배치해 학교 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도교육청 조직개편 관련 규칙인 '경기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은 지난 1월 31일 '경기도교육·학예법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2월 중순 공포 예정이며, 3월 1일부터 최종 시행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