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Z홀딩스·야후·라인 3개사 연내 합병
2023.02.03 13:58
수정 : 2023.02.03 13:58기사원문
【도쿄=김경민 특파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일본 합작회사인 Z홀딩스와 자회사인 야후재팬, 라인 등 3사가 연내 합병한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Z홀딩스는 이같은 합병 발표와 함께 4월 1일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사장이 Z홀딩스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및 사장을 맡고, 가와베 겐타로 Z홀딩스 사장이 회장에 취임한다는 인사도 발표했다.
Z홀딩스는 신속한 경영 의사결정과 성장 가속화를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가와베 사장은 전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광고 사업 등 경영환경 악화와 관련해 "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합병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인 야후재팬과 일본 최대 SNS인 라인은 2021년 3월 Z홀딩스 산하로 경영을 통합해 SNS와 광고, 금융 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