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비, 고물가 등..대정부질문 오늘은 경제현안 놓고 격돌한다
2023.02.07 08:15
수정 : 2023.02.07 08:15기사원문
국회에 따르면 이날 진행되는 대정부질문 질의자로는 국민의힘에서 여성 경제인 출신 한무경 의원을 비롯해 최춘식, 홍석준, 최형두 의원이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홍성국 의원과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출신 이용우 의원을 비롯해 서영교, 이개호, 이성만, 김한규 의원이 참여한다.
여야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상황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난방비 급등 문제가 화두가 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난방비 급등 사태를 '난방비 폭탄'으로 규정한 데 이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변수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취약계층과 서민의 고통을 초래했다며 정부를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부·여당은 지난 몇 년간 난방비 인상 요인이 있었는데도 문재인 정부에서 제때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전임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근 논란이 된 만 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제도를 둘러싼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