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최주봉·황범식 출연 악극 ‘찔레꽃’ 춘천 무대 선다
2023.02.07 17:12
수정 : 2023.02.07 17: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베테랑 연기자 전원주와 최주봉, 황범식이 출연하는 악극 ‘찔레꽃’이 오는 11일 춘천인형극장을 찾는다.7일 춘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춘천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 기념 공연으로 전통 악극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찔레꽃’이 11일 오후 2시, 6시 두 차례 춘천인형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춘천의 추운 겨울을 공연장을 찾아 따뜻한 이야기와 웃음으로 이겨내자는 춘천시문화재단의 2023년 겨울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악극 ‘찔레꽃’은 악극의 전통성을 이어가는 ‘한국악극보존회’ 작품으로 국민배우 전원주와 최주봉, 황범식 등이 출연하며 18명의 댄서들이 함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눈물과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찔레꽃’은 엄인희 작가의 희곡 ‘그 여자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광복 후부터 6·25전쟁과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격동의 현대사를 온몸으로 부딪치며 살아온 한 여인의 삶을 담아냈다. 그 속에서 가족을 위한 희생과 사랑, 효의 정신을 다루며 깊은 감동의 무대로 준비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할인한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티켓 예매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