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아파트 담보·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 금리 인하 특판
2023.02.08 13:16
수정 : 2023.02.09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이 금리 상승기에 따른 이자 부담과 청년들의 주거 고민 경감을 위해 아파트 담보대출 및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금대출 특판을 시행한다.
8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아파트 담보대출의 경우 특판 감면금리 0.5%p(포인트)를 제공해 기존에 조건 충족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최고 0.5%p까지 더하면 최고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대출은 특판 감면금리 0.2%p를 제공해 기존에 조건 충족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최고 0.2%p까지 더하면 최고 0.4%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아파트 담보대출 1000억원,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 200억원을 각각 한도로 특별 판매할 예정으로, 해당 우대금리 적용 시 지난 7일 기준 아파트 담보대출은 최저 연 4.74%,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은 최저 연 4.63%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특판은 주택 구입 자금과 생활 안정 자금, 타행 대출 상환 용도로 한정해 신청 가능하며,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의 경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고, 만 19세부터 34세이하인 무주택(예비)세대주 중 본인과 배우자의 합산 연 소득이 7000만 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소득이 없는 대학생 등도 신청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광주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담 가능하다.
김두봉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지역민과 고객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자금 여력이 부족한 청년층 고객의 전월세자금 지원을 돕고자 아파트 담보대출 및 청년 맞춤형 전월세 보증금 대출 특판을 시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고객 각계각층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금융지원책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지역과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