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GS·삼성...대기업들이 '드론 데이터'에 꽂힌 배경은?

      2023.02.09 08:18   수정 : 2023.02.09 08: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 GS, 삼성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드론 데이터에 베팅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제로원'은 엔젤스윙에 투자했다.

앞서 지난 2020년 GS건설, 삼성벤처투자가 설정한 삼성물산 신기술투자조합도 엔젤스윙에 투자한 바 있다.



엔젤스윙은 3대 건설사의 전략적 투자를 받은 만큼 전략적 판매처이자 기술 실증처로서 제품 도입과 개발의 선순환 사이클을 가속화해 협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엔젤스윙은 현대건설의 국내 현장은 물론 싱가포르, 카타르 현장 등을 비롯한 해외 현장에서도 활용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은 작년 엔젤스윙이 론칭한 안전관리 모듈을 가장 먼저 도입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여왔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현대차그룹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현장 혁신을 더 빠르게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혁신기술을 모두에게(Innovative Technology for All) 라는 엔젤스윙의 미션처럼, 보다 많은 현장 이용자들을 위한 제품으로 현장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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