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부사관과, 엘리트 부사관 양성 앞장
2023.02.13 08:07
수정 : 2023.02.13 08: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 부사관과가 차별화된 엘리트 부사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미래 선진 국군을 이끌어 갈 우수 직업 부사관 배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직업군인이라는 확실하고 안정된 평생직장을 보장하는 영남이공대 부사관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부사관과는 전문화·정보화 추진에 따른 전문인력 소요 증가에 따라 21세기 선진 국군을 이끌어 갈 우수 직업 부사관 배출을 목표로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신설됐다.
2022년도 육군 군 장학생 지원자 100%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인력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부사관과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군사학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직무 분야 교육 및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 전원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전문 교수진을 통한 엘리트 부사관 양성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현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학과장은 "부사관과는 직업군인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제공하고 부사관 및 장교 임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엘리트 부사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05년 육군부사관학과와 학술교류 협정을 시작으로 2006년 육군본부·해병대사령부와 협정, 2007년 공군본부와 학술교류 협정을 연달아 성사를 시키며 부사관과로서 주목을 받으며, 매년 전국 부사관과 중 육·해·공군·해병대를 비롯한 육관3사관 학교에 80% 이상을 진출시키며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뛰어난 성과의 바탕에는 폭넓은 진로 선택을 위한 특별반 운영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탄탄한 교육 과정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들의 정확한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해 육군부사관반, 해·공군·해병대 전투 부사관반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에 맞는 취업 계획을 세우고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특히 부사관과는 대구 지역에서 유일하게 육·해군·해병대와 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학과로, 재학생을 위한 병영체험 및 현장연수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부사관 장학생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군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