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28일 올 첫 오프라인 경매..천경자 '정' 등 114점 출품
2023.02.15 12:58
수정 : 2023.02.15 12: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옥션이 올 첫 오프라인 경매를 오는 28일 서울 강남센터에서 진행한다.
15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는 총 114점, 약 106억원 상당의 미술품이 출품됐다. 천경자의 1955년작 '정'(靜)은 그 해 대한미술협회전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으로, 추정가 9억∼12억원에 출품됐다.
고미술품으로는 조선 후기 그림을 맡아본 관아인 도화서의 화원이었던 불염재 김희겸의 1748년작 '석천한유도'(石泉閒遊圖)가 나왔다. 김희겸의 작품이 경매에 출품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옥션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백자청화오리형연적', '나전모란당초문화형반', 겸재 정선의 '수송영지도' 등이 경매된다. 앞서 이날부터 경매에 앞서 이날부터 28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출품작을 전시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