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을 거부한 색다른 맛 즐겨보세요

      2023.02.16 13:53   수정 : 2023.02.16 13:53기사원문
평범함을 거부하고 이색적인 맛을 자랑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이번주 대거 출시됐다. 늘 먹던 것에서 벗어나 색다른 맛을 경험해보길 원한다면 이 제품들이 제격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이달 국내산 쌀로 만든 라이스버거 시리즈 '전주비빔라이스' 버거를 한정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6년 11월까지 판매한 '야채라이스불고기' 버거의 판매 종료 이후 약 7년만에 출시한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버거다. 쌀로 만든 번의 중량을 과거 대비 약 160g 수준으로 늘렸으며, 반숙계란 패티와 소고기 패티로 구성했고 고추장 소스를 활용해 비빔밥 맛을 구현했다.


농심은 매운맛 떡볶이의 원조 '동대문엽기떡볶이' 매운맛을 입힌 '포테토칩 엽떡오리지널맛'을 선보였다. 포테토칩의 얇고 바삭한 식감에 먹을수록 누적되는 자극적이면서 중독적인 매운맛이 특징으로, 엽기떡볶이의 중독적인 매운맛과 생감자 본연의 고소한 맛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조화가 매력적이다.

풀무원식품은 구수한 된장과 칼칼한 고춧가루로 맛을 내 고깃집 후식 된장찌개처럼 진한 국물 맛을 제대로 구현한 찌개라면 '짜글면 고깃집 된장찌개'를 출시했다. 가정에서 주로 상온 HMR로 즐기던 된장찌개를 라면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먹던 된장찌개의 맛을 살려 기획했다. 이 제품은 일반 된장찌개에 라면 사리를 넣고 끓였을 때보다 전문점 찌개라면 맛에 근접하도록 구현한 것이 포인트다. 이를 위해 찌개라면 전용 액상 수프를 로스팅해 진하게 만들었다. 건더기는 대파, 표고버섯, 당근, 건고추로 풍성하게 구성해 씹는 식감은 물론 국물 맛의 풍미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오뚜기는 풍부한 원재료로 식감과 풍미가 살아있는 프리미엄 HMR '오즈키친 파우치죽' 신제품을 출시했다.
그중 '샤브계란죽'은 진한 샤브샤브 육수에 계란의 부드러움을 더해 샤브샤브 전문점에서 친숙하게 찾아볼 수 있는 맛이 콘셉트다.

한편 이번주 가격이 내린 식재료는 미나리다.
날이 따뜻해지며 생산량이 많아진 미나리는 7.5kg기준 도매가 5만5720원으로 한달 전보다 19.7%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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