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확대 설치

      2023.02.20 14:01   수정 : 2023.02.20 14: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춥지 않도록 올해 버스승강장 110개소에 냉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45개소의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48개소에 냉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한다.

오는 23일부터 설치될 냉온열의자는 반도체소자 방식의 히트파이프 적용으로 겨울철은 적정온도 40도를 유지하고, 여름철에는 25도까지 의자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실외 온도에 따라 자동온도조절기에 의해 자동으로 제어되며, 저전압, 저전력 설계로 전기위험성을 최소화하여 이용자의 안전을 최대한 배려했다.


냉온열의자는 겨울철(11~3월)과 여름철(6~9월) 가동되며,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 운행 시간에 맞춰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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