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단 대책" 주문 이후 LGU+, 온라인 요금제 3종 신규로
2023.02.21 18:41
수정 : 2023.02.21 18: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일반 요금제보다 저렴한 온라인 요금제 3종을 새로 선보인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업계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가 지난 20일 선보인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플러스59(월 5만9000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만9000원) △LTE 다이렉트 34.5(월 3만4500원)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59'는 테더링과 쉐어링 데이터가 각각 15GB(기가바이트)씩, 5G 다이렉트 플러스 69는 각각 50GB씩 제공된다. 또한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에서는 세컨디바이스(기기) 이용 시 회선 당 최대 1만1000원씩, 2회선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다이렉트 34.5는 월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후 1M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에 출시된 온라인 요금제는 가족 결합 할인을 받을 수 없었다. 다만 이번 출시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3종과 기존 온라인 요금제는 가족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결합 혜택은 모바일 회선과 인터넷, 알뜰폰까지 유무선 상품을 결합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