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전문 임업인 양성
2023.02.22 09:01
수정 : 2023.02.22 09: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약초 재배교육 등 9개 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임업인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산촌인 및 신규 임업인 등 임업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임업후계자 교육 이수 과정, 자격증반, 지능(실무)교육, 의무교육으로 구분해 임업 소득사업 수요에 따라 임업인의 실무 능력을 기르기 위한 다양하고 전문화된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했다.
임업후계자 교육 이수 과정은 귀산촌 아카데미, 산림버섯 재배기술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졌다. 자격증반은 버섯종균기능사 실기교육, 기능(실무)교육은 조경수 전정관리와 임산물 활용 가공체험 교실로 운영되며, 의무교육은 임업직불제 양성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40시간 미만 교육 이수 실적이 필요한 임업인에게 필수적인 임업후계자 보수교육과 실무능력을 기르기 위한 특성화 교육에 초점을 맞춘 임산물 활용 가공 체험교실, 조경수 전정 관리 교육을 신규 편성해 진행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8년 4월 산림청으로부터 임업소득 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연구소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임업후계자 요건 기준 중 하나인 교육 이수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교육생 모집은 교육 시작 14일 전부터 이뤄진다. 과정별 모집 일정 및 모집 인원, 교육 운영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누리집 모집공고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다양화·전문화되는 임업 소득사업 수요에 따라 미래 청년 임업인 육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