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에...여행·교통 온라인쇼핑 2배 늘어
2023.03.03 12:00
수정 : 2023.03.0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설 명절연휴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외부활동 증가로 1월 온라인쇼핑 중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2배 이상 늘었다. 온라인 장보기의 지속증가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편의성 등으로 꾸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은 1월 온라인쇼핑은 17조9192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6.3%(1조634억원)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상품군별로 보면 설명절과 거리두기 완화 등에 힘입어 여행 및 교통서비스(105.4%), 음·식료품(10.3%), 이쿠폰서비스(16.8%) 등에서 증가했다.
전월대비로는 음·식료품(11.6%) 등에서 증가했지만, 의복(-30.9%), 아동·유아용품(-25.0%) 등에서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4.3%, 2조5654억원), 음식서비스 (12.4%, 2조2295억원), 여행 및 교통서비스(10.5%, 1조8845억원) 순으로 높았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음식서비스(98.1%), 이쿠폰서비스(84.9%), 아동·유아용품(82.8%) 순으로 높았다.전년동월대비 화장품(8.3%p) 등에서 증가했으나, 여행 및 교통서비스(-9.8%p), 이쿠폰서비스(-5.4%p) 등에서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여행 및 교통서비스(-3.8%p) 등에서 감소했으나, 컴퓨터 및 주변기기(6.7%p),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6.6%p) 등에서 상승했다.
온라인쇼핑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6.1% 증가한 11조5144억원을, 전문몰은 6.7% 증가한 6조4048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종합몰은 4.0%, 전문몰은 7.3% 각각 감소했다.
온라인쇼핑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1.5% 증가한 13조4352억원을, 온·오프라인병행몰은 23.8% 증가한 4조4840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온라인몰은 7.3% 감소,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4% 증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