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이어 SVB 인수 의향 드러내

      2023.03.13 10:59   수정 : 2023.03.13 10: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지난 10일(현지시간) 파산한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인수자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거론되고 있다.

온라인매체 더스트리트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방지하고 납세자가 낸 돈으로 구제를 하는 것을 막기위한 대안으로 제3자가 인수하는 것이 해결책 중 하나라며 머스크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SVB 인수는 일부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어들이 먼저 제안했다.



팔로어들은 평소 금융서비스에도 관심을 많이 보인 머스크가 SVB 인수후 은행을 X라는 대형 다목적 벤처 앱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 머스크의 트위터 팔로어는 SVB를 인수한 후 X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 뉴러링크, 보링컴퍼니의 모기업이 돼야 한다고 적자 머스크는 “굿 아이디어”라고 응수했다.

일부는 “머스크가 (SVB) 인수후 디지털은행으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머스크는 “이 같은 아이디어에 문을 열어놓고 있다”라고 트윗했다.


세계 상위 최고 갑부 중 한명인 머스크의 자산은 지난 10일 현재 1650억달러(약 217조원)로 이중 테슬라 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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