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학생성장진단평가 7월 실시
2023.03.15 09:58
수정 : 2023.03.15 09: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도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가 실시된다.
15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기초 학력 증진을 위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평가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3개 과목에 대해 진단평가가 실시되며 초등학교 4학년은 영어 과목이 제외된다.
올해는 지난해 진단평가에서 제외됐던 중학교 1학년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 범위는 이전 학년 2학기부터 해당 학년 6월까지 과정이며 해당 교과의 성취기준 도달 여부를 진단한다.
평가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초등학교는 7월5일, 중학교는 7월12일에 각각 실시된다. 신청 기간은 3월27일까지며 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신청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따라 개인별 결과분석 자료를 제공하고 맞춤형 보조교재 제공과 기초 학력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후속지원이 이뤄진다.
심영택 강원도교육청 더나은학력지원관은 “올해 진단평가는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학습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의 보정 지도 효과와 향상도를 측정하는 과정 중심의 평가로 한 단계 성장했다"며 "강원교육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