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 농식품가공업체 경쟁력 키운다

      2023.03.16 16:31   수정 : 2023.03.16 16: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남 나주시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가공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가공업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농식품가공업체 육성을 위해 '우리 농산물 농식품 가공 활성화 지원 사업'과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농식품 가공 활성화 지원 사업'은 농식품 가공품 홍보 및 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고 브랜드(네이밍·BI·캐릭터), 마케팅(광고·행사·문화체험·홍보물 제작), 네트워크(홈페이지, 쇼핑몰 입점)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농식품 제조·가공 영업등록이 된 법인 또는 개인 10개소로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경영 부담 경감을 위한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 사업'은 나주시 소재 지역 농산물 구입실적이 연간 1000만원 이상인 가공업체 5곳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개소당 최대 2000만원까지 포장재 제작, 포장재 디자인 개발, 소규모 기계장비 구입 등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사업장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먹거리계획과)를 방문해 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나주시는 신청 접수자 중 나주지역 농산물 구입 실적과 인증 내역 등을 평가해 4월 중 사업별 선정 업체를 통보할 예정이다.

사업 안내, 신청 문의는 시청 누리집 또는 농업기술센터 먹거리계획과(농식품가공팀)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농식품 가공업체 육성 지원을 통해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식품 가공 활성화를 도모해가겠다"면서 "마케팅, 네트워크 등 분야별 적격 업체 선정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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