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이벤트 연계 홍콩 관광객 2000명 유치

      2023.03.22 11:16   수정 : 2023.03.22 11: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홍콩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별·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홍콩은 인구가 약 700만명에 불과하지만 연 2회 해외여행을 다닐 만큼 아시아에서 가장 성숙한 관광시장으로 작년 말 국제관광 재개 이래 올해 1월 약 2만3000명(방한 4위)의 홍콩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어 방인 관광객 수요 회복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공사는 이달 초 주요 홍콩 여행사 팸투어에 이어 트래블 피버(Travel Fever), 트래블 얼라이언스(Travel Alliance), 트래블 익스퍼트(Travel Expert)등 홍콩현지 여행사 3곳을 방문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으로 해당 여행사와 개별·특수목적상품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섬, 트레킹, 축제(INK·펜타포트 락페스티벌), 1883 맥강(맥주+닭강정) 이벤트 연계 상품 등으로 홍콩 관광객 2000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6월 30일 ‘(가칭)1883맥강축제’에 홍콩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 3000명 이상을 유치하고 본격적으로 인천 관광의 물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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