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전 대위, 유튜버 폭행 혐의 입건

      2023.03.28 15:29   수정 : 2023.03.28 15: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해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근 전 대위가 첫 재판을 마치고 나오면서 유튜버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주 이 전 대위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 전 대위는 지난 20일 재판 종료 후 법정 복도에서 유튜버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이 전 대위를 따라가며 채권·채무관계 관련 질문을 던졌고, 이 전 대위는 욕설을 내뱉고 A씨의 얼굴을 1회 가격했다. 또 이 전 대위는 법원 청사 앞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던 중 A씨가 재차 질문하자 욕설하며 A씨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 땅에 떨어뜨렸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출석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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