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카톡 프로필 사진 만들어준다” 카카오브레인
2023.03.28 10:07
수정 : 2023.03.28 10:07기사원문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자사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Karlo)’를 기반으로 한 ‘비 디스커버(B^ DISCOVER)’에 ‘AI 프로필’ 서비스를 추가했다.
AI 프로필은 사용자가 지정한 이미지 바탕으로 AI가 여러 프로필 이미지를 만드는 서비스다. 약 1분 만에 생성된 100장의 이미지 이외에 새로운 이미지가 보고 싶을 경우, 추가 생성도 가능하다. 즉 ‘추가 생성(Generate More)’ 버튼을 누르면, 2회에 한해 1회당 20장씩 새로운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 하나로 총 140개의 AI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볼 수 있게 됐다.
또 AI가 얼굴 이미지만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배경까지 함께 그려내 완성도 높은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를 다운로드 및 공유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로도 활용 가능하다. 비 디스커버 ‘AI 프로필’ 서비스는 건당 6600원(4.99 달러)이며, 제작된 프로필 이미지는 결제 후 1년 동안 비 디스커버 앱에 저장된다.
카카오브레인은 ‘AI 프로필’ 서비스 오픈과 함께 한국어로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고 각자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AI 프로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비 디스커버 서비스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비 디스커버 누적이미지 생성 건수는 이달 초 기준으로 1100만회를 돌파했다. 또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비 디스커버 사용자 평균 앱 체류시간은 27분 6초를 기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