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더 안전한 일터 만들기' 맞손

      2023.03.28 15:10   수정 : 2023.03.28 15: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천=노진균 기자] 경기 부천시가 고용노동부 부천고용노동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와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나선다.28일 시에 따르면 이달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김태영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권종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장 등이 참석해 부천지역 내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산업안전보건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체결된 협약서에는 산업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기술지도 지원 및 자문, 산업현장의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활동,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캠페인 추진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노동환경이 열악한 관내 영세사업장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종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장은 "부천시가 시로 승격된 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부천시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영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주·근로자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부천시와 협력해 안심일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고, 안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부천’을 만드는 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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