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케이블 방송에 안드로이드 OS 탑재"
2023.03.29 17:59
수정 : 2023.03.29 17:59기사원문
HCN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skyHCN A+'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HCN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OS 11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개방형 서비스가 가능해졌으며, 지속적인 기능 추가를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HCN 방송가입자는 skyHCN A+를 통해 유튜브를 별도 가입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디즈니+(플러스), 애플TV,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이처럼 제공된다.
HCN은 skyHCN A+의 기존 서비스와의 연계성도 강화한다. skyHCN A+ 이용자는 HCN 종합쇼핑몰 'SHOP+', 지역채널 커머스 등을 TV 리모컨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KT스카이라이프가 특허받은 'My App 채널' 기능을 탑재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홍기섭 HCN 대표는 "방송서비스를 강화해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는 것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기존 서비스 향상에 대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