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어르신에 '맞춤형 보청기·초인등' 지원한 이 회사

      2023.04.03 09:29   수정 : 2023.04.03 09: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난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3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저소득 난청 독거 어르신에게 맞춤형 ‘보청기’를 지원하고 ‘초인등’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설치했다. 초인등은 초인종 벨소리를 듣기 힘든 난청자에게 ‘LED 불빛’으로 방문객이 왔음을 알려주는 장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회복지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와 서울시 중구 소재 ‘약수 노인 종합 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 난청 어르신 4명을 추천받아 개인의 귀 모양에 맞춤 제작된 디지털 보청기와, 현관벨을 누르면 소리와 함께 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무선 초인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이 사랑의 달팽이 직원들과 함께 대상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직접 초인등을 설치하고 어르신께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지원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난청 독거 어르신 초인등을 직접 설치한 오재승 롯데글로벌로지스 직원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이 보청기와 초인등으로 일상에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어르신들 방문 때마다 더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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