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美빌보드 새 역사에 RM·제이홉도 차트인
2023.04.05 08:56
수정 : 2023.04.05 08: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솔로 앨범 '페이스'로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100' 정상과 앨범 차트인 '빌보드200' 2위에 오르며 양대 메인차트를 휩쓸었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4월 8일 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지민의 솔로 앨범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가 ‘핫 100’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라이크 크레이지’는 ‘디지털 송 세일즈’,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도 정상에 올랐고 ‘글로벌200’,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2위, ‘스트리밍 송’에서는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는 ‘라이크 크레이지’뿐 아니라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 5위, ‘페이스 오프’ 8위, ‘얼론’ 12위, ‘인터루드:다이브’ 15위 등 이번 앨범 수록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자리했다.
‘페이스’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랭크됐고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월드 앨범’에서는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지민뿐 아니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개별 활동으로 호성적을 이어 가고 있다. RM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가 ‘월드 앨범’ 13위, ‘톱 커런트 앨범’ 36위에 랭크됐고, ‘톱 앨범 세일즈’에는 70위로 재진입했다.
제이홉은 지난달 발표한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with J. Cole)’로 ‘랩 디지털 송 세일즈’ 6위, ‘R&B/힙합 디지털 송 세일즈’ 12위에 올랐고, 진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7위를 차지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