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프로그램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현대삼호중 임직원 건강증진 '눈길'
2023.04.07 13:39
수정 : 2023.04.07 13: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영암=황태종 기자】'복싱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직원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한다'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복싱을 활용한 운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임직원 건강 증진에 나서 눈길을 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영암군보건소는 지난 6일 회사 지원관에서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불타는 복싱' 1기 1회차 수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영암군보건소가 협력해 진행하는 '불타는 복싱'은 전문 운동 강사를 초빙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자는 신청을 통해 기수당 30명(직영 15명, 협력사 15명)씩 총 3기수 90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6월까지 매월 프로그램을 진행한 후 개선·보완을 거쳐 하반기 운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교육은 회차당 1시간씩 총 2회차로 구성되며 △심뇌혈관 관리 방법 교육 △혈압 및 혈당 측정 △운동 강습 등이 이뤄진다.
한 교육 참가자는 "50대에 접어들면서 혈압이 높아져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면서 "고혈압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운동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임직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