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폭행하는 친오빠..흉기로 찌른 여동생은 살인미수인가?
2023.04.14 10:23
수정 : 2023.04.14 10:23기사원문
술에 취해 자신의 어머니와 가족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리는 오빠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42)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7시 15분께 중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만취해 어머니를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하는 친오빠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B씨는 복부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anghoon3197@fnnews.com 박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