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 "지역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청률·조회수 ↑"
2023.04.20 09:22
수정 : 2023.04.20 09:22기사원문
HCN은 지역 60세 이상 싱글 남녀가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홀로탈출'이 3월 1일 첫 방송 후 회당 최고 시청률 3.206%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튜브 채널 또한 최다 조회수 41만회, 누적 조회수는 약 200만회를 달성했다.
'홀로탈출' 담당PD는 "출연자들의 연륜을 바탕으로 거침없는 말과 행동을 자주 보여줬는데, 이런 부분들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홀로탈출'은 5월 종영 후 연내 시즌2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외에도 HCN은 리포터 조영구가 지역 전통시장, 공원, 주민센터 등을 방문해 지역 내 실력자를 노래 실력자를 찾는 '조영구의 현장가요'를 지난 8일 방영한 데 이어 내달 7일 두 번째 방송을 앞두고 있다.
HCN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스테디셀러의 '지역판' 콘텐츠라는 것"이라며 "지역민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통해 신선하면서 친밀감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낸 것인데,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지역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HCN은 향후 지역민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채널의 주인인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진짜 '지역 밀착형'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지역 콘텐츠를 기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