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서 가장 많이 대출된 과학분야 도서는?
2023.04.21 12:30
수정 : 2023.04.21 12: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과학 분야 도서는 무엇일까?
2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 1월 1일~2023년 3월 31일)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과학 분야 도서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날 '과학의 날'을 맞아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 데이터 1314만9831건을 분석했다.
이 결과 과학 교양서의 고전으로 손꼽히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지난 3년간 대출 건수 3만1020건으로 가장 많이 대출 됐다.
과학도서 대출 상위 100권에는 기초과학(20.9%)과 함께 수학(15.1%), 물리학(12.1%), 과학기술(10.7%), 의학(8.1%), 화학(7.9%), 우주과학(6.4%) 등 세부 분야가 다양하게 분포됐다.
한국 과학소설의 비중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0년에는 전체 과학소설 대출량 중 한국 과학소설의 대출량이 6만3935건에 불과했으나 작년에 이르러서는 24만3042건으로 280.1% 상승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