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문빈 오늘 발인 엄수 “발인식-장지 비공개, 깊은 애도 감사"

      2023.04.22 03:43   수정 : 2023.04.22 03: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의 발인이 오늘(22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1일 “문빈의 발인이 22일 엄수된다. 유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를 재차 부탁드린다. 더불어 깊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팬 카페에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며 애통해했다.

지난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한 문빈은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아 활동했다. 또 유닛 문빈&산하를 결성해 올해 1월 세 번째 미니음반 '인센스'(INCENSE)를 냈다. 문빈은 지난 1월 신보 발매 당시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마음을 담았다"며 말했다.

아스트로 멤버들은 비보를 접하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진진, 산하는 물론 미국에서 일정을 소화하던 차은우 역시 급거 귀국했다. 군 복무 중인 MJ(엠제이)는 긴급 휴가를 받아 빈소를 찾았다.

부모님과 동생인 걸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상주로 문상객을 맞았다.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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