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설레게 한 '초연결'… 삼성, 체험행사로 공략 가속
2023.04.23 08:35
수정 : 2023.04.23 08: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삼성만의 차별화된 통합 연결 경험인 '스마트싱스'를 앞세워 '라마단'이라는 최대 명절을 맞은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라마단 이후 이어지는 '이드 알 피트르' 축제 기간인 지난 21일, 연간 1억명 이상 방문하는 세계 최대 쇼핑몰 '두바이몰'에서 스마트싱스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다양한 제품 간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일부터 '라마단을 스마트하게'라는 주제로 중동 14개국에서 특별 할인 판매와 함께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기도 시간에 맞춰 조명과 TV 등을 조정해 기도에 최적화 된 집안 환경 조성 △금식 기간 이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모드 작동 △축제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유통기한을 알려주는 냉장고 알림 기능 등 중동 고객 맞춤형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소개한다.
지난 3일 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일주일 만에 3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임성택 삼성전자 중동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와 중동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갤럭시 S23, Neo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라마단 기간 이후에도 스마트싱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개편한 600여개 매장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