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5박7일 미국 국빈 방문 길 올라
2023.04.24 13:00
수정 : 2023.04.24 13: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미국 국빈 방문 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을 통해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했다.
이날 공항에는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 대사대리가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미는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과 미 의회 연설을 포함하는 5박7일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뒤 국빈이 머무는 영빈관인 블레어 하우스에 여장을 풀고 동포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한단계 더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대북 확장억제의 획기적 강화와 경제 안보 협력 방안 등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정상회담 전후로는 한미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경제 외교 행사를 비롯해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과 하버드대 정책 연설도 예정돼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