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벤처·연구소기업 상장 돕는다

      2023.04.26 16:36   수정 : 2023.04.26 16: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대덕특구 지역에 있는 벤처기업과 연구소기업들이 주식시장 상장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코스닥·코넥스 상장제도와 인프라 및 거래소의 주요서비스를 소개하고, 최근 기업공개(IPO) 동향을 소개하는 등 기업성장전략에 따른 1대 1 맞춤형 상담까지 준비됐다.

27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특구재단은 한국거래소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공동으로 '대덕특구 벤처·연구소기업의 상장지원을 위한 코스닥·코넥스 상장설명회'를 5월 10일 대덕테크비즈센터(TBC)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 1부에서는 △코스닥·코넥스 상장을 위한 기업성장전략 △스타트업을 위한 한국거래소 혁신성장지원 서비스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구 내 주식시장 상장에 관심있는 기업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2부에서는 거래소 담당자와 기업별 주요이슈에 따른, 코스닥 상장요건 충족 여부 및 상장 예상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대 1 맞춤형 상장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기악화로 인해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특구재단은 이번 설명회를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이 실질적 정보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특구에는 ㈜수젠텍, ㈜진시스템, 신테카바이오 등 총 56개사의 코스닥 상장기업이 있으며, 2007년 19개사에서 2021년 56개사로 약 3배 정도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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