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하는 의사과학자 육성
2023.04.26 18:14
수정 : 2023.04.26 18:16기사원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선정된 6곳을 발표했다.
6곳은 서울 권역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인천·경기 권역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구·강원·경북 권역 한림대 산학협력단, 대전·세종·충남·충북 권역은 단국대 의과대학부속병원, 부산·울산·경남 권역은 부산대,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은 전북대병원 등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보유 중인 환자 중심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알고리즘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의료 신기술과 신약을 개발한다. 또 단국대 의과대학 부속병원은 교통사고 후유증인 외상성 손상의 제한적인 치료법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세포치료제, 광 자극 등 다양한 치료법을 연구한다.
연구센터에서 연구하는 의사들은 주 40시간 근무중 16시간 이상 연구에 전념하게 된다. 그동안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과정에서, 병원에서의 진료부담 때문에 연구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주요한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를 개선하고자 각 대학병원에서 연구센터에 응모할때 충분한 연구시간 확보를 약속하는 병원장 명의의 확약서를 받았다. 아울러 기술사업화 컨설팅과 기업이 연계된 프로그램 및 바이오산업 현장 연수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한다.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