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민호와 함께 향긋한 곰취 맛보세요”...양구 곰취축제 내주 개최

      2023.04.27 08:57   수정 : 2023.04.27 08: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구=김기섭 기자】 '봄나물의 제왕' 곰취 축제가 내달 5일 강원도 양구에서 사흘간 열린다.

27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20주년을 맞은 양구 곰취축제가 5월5일부터 7일까지 양구 서천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5월5일 어린이날 개막하는 곰취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쉼터, 산책로, 캠핑장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다.



곰취축제 개막식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종이접기 아저씨로 알려진 김영만 선생님의 종이접기 특별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는 인기가수 장민호, 혜진이, 장군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튿날인 6일 오전 11시부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 가족뮤지컬 ‘써니텐’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7시부터는 홍진영, 노라조, 예빛 등의 가수들이 출연하는 청춘 양구 콘서트,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2시부터는 욜로, 나팔박이 출연하는 펀펀 콘서트가 개최된다.

축제장 곰취푸드 체험존에서는 곰취를 활용해 피자, 핫도그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향토음식점과 푸드트럭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플리마켓과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에서 우수한 농특산물과 가공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이번 곰취축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산뜻한 봄나물 곰취를 맛보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가득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