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70으로 상승
2023.04.27 15:58
수정 : 2023.04.27 15: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4월 울산지역 기업 체감경기 지수가 다소 개선됐다.
27일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울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0으로 전월(55)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석유화학과 금속제품 업종에서 체감경기가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4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전월(61)보다 9포인트 올랐다.
건설업, 폐기물 처리 등 기타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된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4월 제조업체 경영 애로사항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0.7%), 불확실한 경제 상황(17.7%), 원자재 가격 상승(15.0%) 등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21.3%), 내수 부진(16.8%), 불확실한 경제 상황(12.0%) 순이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이달 11∼18일 제조업과 비제조업 133개씩 총 26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4월 전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 BSI는 각각 70과 74를 기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