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아빠도 배우자가 '다둥이 출산' 하면 출산휴가 늘어날까
2023.05.05 10:29
수정 : 2023.05.05 10:29기사원문
이날 국방부는 "저출산 사회 지원 대책의 하나로 다태아 출산 초기에 남성의 육아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해 휴가제도를 일부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군인 배우자가 단태아를 출산했을 땐 현재 출산휴가 10일을 부여하고 있다.
군인의 배우자 출산휴가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지난 2018년엔 첫째·둘째는 5일, 셋째는 7일, 넷째 이상부터 9일로 규정돼 있던 제도를 자녀 수 관계없이 10일로 늘렸다.
하지만 다태아 출산의 경우 단태아에 비해 산모의 회복에 더 긴 시간이 걸리고 육아 부담도 크기 때문에 휴가를 더 많이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 제기돼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