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관 쓴 英 찰스 3세, 윈저 왕조 5대왕 공식 즉위
2023.05.06 20:17
수정 : 2023.05.06 20: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왕세자에 오른 지 65년 만에 왕위에 오른 영국 찰스 3세가 6일(이하 현지시간) 대관식에서 공식적으로 왕관을 쓰고 윈저 왕조 5대 왕으로 즉위했다.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찰스 3세는 이날 수도 런던에서 진행된 대관식에서 오전 11시 무렵 성경에 손을 얹고 즉위 서약을 한 뒤 715년 된 대관식 의자에 앉아 켄터베리 대주교가 건넨 ‘성 에드워드 왕관’을 머리에 썼다.
1661년 제작된 왕관은 순금 틀에 루비 자수정 사파이어 같은 각종 보석으로 장식돼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