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끝나자 본격 분양...5월 둘째주 전국 3000여가구

      2023.05.08 05:00   수정 : 2023.05.08 05: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5월 초 어린이날 연휴를 마무리 하면서 이번주 전국에서 30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난주와 비슷한 규모로 브랜드 대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총 6367가구...일반분양 3179가구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6367가구가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3179가구다.

경기 광명시 광명1동 ‘광명자이더샵포레나’와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MTV푸르지오디오션’, 충북 청주시 송절동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GS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에 짓는다. 서부간선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으로 차량이동이 쉽고, 수도권전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단지 안에는 다양한 테마정원이 조성되며 사우나,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어 대우건설이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짓는 ‘시화MTV 푸르지오 디오션’은 단지 앞 서해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단지다. 웨이브파크 등 해양레저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 환승역이 오이도역을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 충북 청주시 오송읍 ‘제일풍경채오송(민간임대)’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디에트르더퍼스트'는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미음지구 일반산업단지, 녹산지구 국가산업단지 등을 차량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어 배후주거지로 전망되고 있다.

규제지역 완화 후 첫 공급지 관심

이번주 역시 5월 첫주에 이와 비슷한 규모로 여전히 상반기 분양 성수기에 비해서는 많지 않은 분양 일정이라는 분석이다.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많지 않아 분양 일정에 신중한 모습이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수도권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단지와 서해 인근 오션뷰 단지가 분양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며 "규제지역 완화 후 첫 공급에 나선 현장도 있어 비규제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지방에서는 최근 연이어 분양물량이 나오고 있는 청주에서 또 신규 물량이 나온다. 이외에 부산 문현금융혁신도시 인근에서도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이들 모두 직주근접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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