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레이싱 월드컵, 인천 송도에서 열려
2023.05.10 16:00
수정 : 2023.05.10 16:00기사원문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3 FAI 코리아 드론 레이싱 월드컵에서는 최고 속도 200km의 긴장감 넘치는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드론·UAM 엑스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FAI 드론 레이싱 월드컵 리그의 일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은 물론,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체코, 호주 등 13개국에서 온 70여 명의 세계 최고 드론 레이싱 선수들이 총 상금 2천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선수들에게 이번 대회는 올해 10월 6일~9일 열리는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에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대회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지난 2018년 중국 심천에서 시작된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은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되었으나, 올해 대한민국 남원에서 세 번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남원 엑스포박람회 안에 드론레이싱이 그 박람회를 빛내줄것이며, 드론으로 남원시의 하늘을 수 놓을것이다
이번 "2023 FAI 코리아 드론 레이싱 월드컵" 대회는 대한민국항공회와 한국모형항공협회 주관하에 진행되며, 국제항공연맹(FAI)이 공식 승인한 국제대회다. 국토교통부는 이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과 스포츠를 홍보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와 함께 개최되어 드론 관련 산업 및 기술의 발전과 함께 드론 스포츠의 인기도 높이고 있다.
해당 대회 관계자는 “앞으로 이러한 대회와 박람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면서 드론 산업과 스포츠 분야에서의 국내 기업들과 선수들의 발전과 성장이 기대되며, 대한민국이 드론 기술과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