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언즈 (BASTIONS)’의 OST가 베일을 벗는다.가수 알렉사와 서제이가 각각 가창에 참여한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 ‘베스티언즈’(제작 티모스미디어)의 OST 두 곡이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알렉사가 참여한 ‘Shining Star (샤이닝 스타)’는 트로피컬한 플럭 사운드와 신스 사운드에 강렬한 드럼 비트가 합쳐진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설렘 가득한 인트로 이후 등장하는 알렉사의 중독성 넘치는 보컬은 마치 기다렸던 여행을 떠나듯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서제이가 참여한 ‘Like a Fool (라이크 어 풀)’은 서정적인 가사와 서제이만의 풍부한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알앤비 발라드다. 알렉사의 ‘Shining Star’와 상반되는 무드로 깊은 울림과 함께 듣는 이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알렉사는 지난해 5월 미국 N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글로벌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2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핫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국내외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서제이는 지난 2008년 싱글앨범 ‘사랑이 싫어’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각종 앨범 활동은 물론 ‘태풍의 신부’ ‘으라차차 내 인생’ ‘사랑의 꽈배기’ 등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꾸준한 음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폭발적인 고음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한국의 셀린디온’이라고 불리며 주목 받고 있다.‘베스티언즈’는 인기 경쟁이 치열한 히어로 세계에 등장한 신인 베스티언즈가 환경 파괴의 주범인 빌런의 정체를 밝혀 위기의 지구를 구하고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그린 3D 액션 히어로 애니메이션이다.전 세계적 화두이자 21세기 절대 빌런으로 떠오른 ‘환경 오염’ 키워드를 작품 속 히어로 세계관에 녹여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재미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K팝과 컬래버를 성사하며 강렬한 차별화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첫 방송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베스티언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 일본 TBS 채널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30분,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크런치롤에서는 매주 일요일 00시 45분(한국시간) 방송되며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티모스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