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바이오→제론셀베인 상호 변경, PDRN 사업 본격화...파마리서치 대항마 될까
2023.05.22 10:32
수정 : 2023.05.22 10: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연어 정자 추출물(PDRN) 기반 바이오 기업 제론바이오가 사명을 '제론셀베인'으로 변경하고 연어 주사 등 PDRN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22일 제론셀베인은 5월 말 수출용 PN필러 생산이 본격화 됨과 동시에 사명을 제론셀베인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제론셀베인의 '제론(ZERO TO ONE)'은 0에서 1을 만들어 낸다는 창조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제론셀베인은 5월 말 수출용 PN필러 생산을 본격화한다. 이 필러는 태국을 비롯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통증주사제인 셀베인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돼 6월부터 시판이 본격화된다. 통증주사제는 PDRN을 기반으로 한 통증주사제로 스킨부스터 용도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스킨부스터로 사용되던 화장품 그레이드의 엑소좀 등이 식약처에서 사용을 못하게 함으로써 현재 전문의약품인 셀베인주가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밖에도 제론셀베인은 치주염 치료제, 욕창 치료제, 창상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과 PDRN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PDRN의 재생 효과가 각종 의약품을 비롯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루트로 사용될 수 있어 많은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며 “필러와 통증 주사제, 스킨부스터를 필두로 앞으로 지속적으로 제품군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