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정책 역량 알린다
2023.05.25 09:14
수정 : 2023.05.25 09:14기사원문
이번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은 기후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 행사인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세계인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의 우수한 탄소중립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벡스코 제2전시관에 마련된 이번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은 △시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설명회 △부산시 지원사업 상담존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시 탄소중립 정책 홍보존에서는 부산의 온실가스 배출현황, 탄소중립 추진 비전 및 전략, 주요추진 사업, 탄소중립 도시 부산의 미래상 등이 전시돼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의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분야별 탄소중립 정책설명회는 25일과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물, 폐기물, 흡수원, 대기분야의 전문가가 탄소중립 정책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상담존에서는 시의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기부숲 온실가스 인증제도, 배출사업장 저녹스버너 보급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고 상담할 수 있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유럽연합이 자국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 수입되는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하는 등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산업에서의 탄소중립은 피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한 논제가 됐다”면서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계기로 마련한 이번 탄소중립정책홍보관을 통해 부산시의 우수한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 부산을 각인시키겠다”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