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ODM 업체 '노브랜드', 코스닥 상장 준비 돌입
2023.05.30 09:06
수정 : 2023.05.30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패션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 노브랜드가 코스닥시장 입성 준비를 시작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R&D) 강화와 스마트팩토리 설비 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규 노브랜드 대표는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발전시켜 압도적인 품질과 디자인으로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넓히겠다”며 “향후 코스닥 입성은 회사의 발전을 더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4년 설립된 노브랜드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에서 더 나아가 디자인에 특화된 생산 방식인 ‘디자인 플랫폼 하우스’라는 방향성을 제시한 회사다. 자체 디자인 및 R&D 역량을 극대화해 디자인과 소재 결정은 물론, 계절별 시즌 기획부터 시장조사, 색감, 원단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진행하는 ‘픽앤바이(Pick&Buy)’ 시스템을 2년 전부터 실행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