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 크리스탈지노믹스 최대주주로
2023.05.31 08:22
수정 : 2023.05.31 08: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는 인바이츠투자주식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인바이츠투자주식회사는 인바이츠헬스케어의 관계사다.
5월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운영자금 58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에 보통주 464만여주, 상환전환우선주 1500만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오성첨단소재에도 150만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해 44억원을 추가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발행가는 2952원으로, 새로 발행되는 주식(상환전환우선주 제외)은 6월 23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납입이 완료되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최대주주는 창업주 조중명 대표(7.52%)에서 뉴레이크인바이츠투자(19.81%)로 변경된다.
이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오는 6월 2일 양재 The-K호텔에서 주주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를 진행한다. 뉴레이크인바이츠가 속한 인바이츠생태계에 대한 소개와 함께,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편입을 통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과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혁신 계획에 대해 주주들에게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인바이츠생태계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바이츠생태계가 가진 역량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가진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획에 대해 주주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친화적 ESG 경영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삼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를 반영하는 자리로써 의미가 있다"며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