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美 밴더빌트대 바이오메디컬 이미지데이터 분석센터와 업무협약

      2023.05.31 10:53   수정 : 2023.05.31 10:5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미국 밴더빌트대학 메디컬센터 바이오메디컬 이미지데이터 분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아대와 밴더빌트대는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예방 관련 임상 연구와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인재 육성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협약식엔 박현태 대외국제처장(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소장)을 비롯 강도영 의과대학장과 강학묵 미국 밴더빌트 대학 바이오메디컬 이미지데이터 분석센터장, 핏투어스 채승원 대표,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박 처장은 이날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치료제 및 임상연구를 위한 실사용데이터(RWD)·실사용증거(RWE) 활용을 위한 국제적 연구네트워크를 실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구개발(R&D)과 융합교육으로 양성된 동아대 학생들이 국제적 연구센터인 밴더빌트대학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 협력 등을 통해 글로컬 인재로 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국 밴더빌트대 강 센터장은 “바이오시장 성장 속도가 빠르고 잠재력도 크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내년 초 부산에 들어설 부산-밴더빌트 바이오통계 데이터 사이언스 센터를 기반으로 동아대와 협업, 첨단 이미지 분석을 통한 R&D 및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미국 밴더빌트대는 지난 1873년에 설립된 미국 최상위 명문 사립대학 중 하나다. 특히 밴더빌트대학 내 메디컬센터를 중심으로 미국의 정밀의료를 이끌고 있으며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는 뇌질환과 질환예방에 관련한 데이터분석 중심 기구다.


한국에서 바이오메디컬 이미지 센터를 기반으로 국내 연구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산 강서구 경제자유구역에 바이오메디컬 데이터 R&D 센터 설치를 계획 중에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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