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해 보세요
2023.06.07 17:59
수정 : 2023.06.07 17:59기사원문
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메타슬랩은 메타버스(Metaverse)의 '메타(Meta)'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Slap)'의 합성어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이 하이파이브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업무공간을 의미한다. 회의나 자료 공유 등 단일 목적으로 활용돼 동료간 관계형성이 어려웠던 기존 협업 툴과는 달리 3D로 구성된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임직원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
메타슬랩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아바타'를 통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회사생활을 하는 '오피스 공간'에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3D 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한다. 또 타운홀 미팅이나 교육 등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 동료들과 자유롭고 편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LG유플러스가 직장인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210개 기업 관계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18개 기업(56%)이 메타버스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타슬랩은 △출근하며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동료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눌 수 있는 '로비' △로비와 연결된 게이트를 지나 소속 조직원들이 모여 업무를 진행하는 '오피스 공간' △혼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1인 좌석' △동료들과 함께 회의나 토론을 진행할 수 있는 '팀 테이블'과 '미팅룸' △최대 500명 동시 참석이 가능해 사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기존 2D 화상회의 솔루션보다 유연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넓은 오피스 공간에서 한눈에 동료들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링크 전달 또는 접속 허용 등 별도 절차 없이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하여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를 시작할 수 있다.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는 동료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미참석 동료를 바로 호출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다.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