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 성료
2023.06.08 10:14
수정 : 2023.06.08 10:14기사원문
스노우플레이크가 금융보안원이 진행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의 안전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금융기관, 핀테크 업체, 전자금융업자들은 자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하게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국내 금융 관련 업체들은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이용 시 CSP 안전성 평가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는 금융 산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사의 대용량 데이터와 다수의 동시 사용자를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해 금융 업체들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업 내부의 트랜잭션 데이터 뿐만 아니라 외부 데이터까지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10대 투자 은행 중 70%는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 팩트세트와 같은 시장조사기관의 금융 데이터도 활용하는 등 데이터의 복사나 이동 없이도 내·외부 데이터를 연결해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관계자는 "국내 금융 기업들도 안심하고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생태계를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