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바이오 산업 거점 도시 도약 박차

      2023.06.08 10:57   수정 : 2023.06.08 10:5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4대 전략 10개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바이오산업 활성화 4대 전략은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화 지원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시장 선점 핵심기술 고도화 △바이오산업 선도도시 육성 등이다.

이에 따른 중점과제는 바이오 화학 제품개발에서 제품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기업 지원, 첨단 바이오 기술혁신 기반 구축, 친환경 바이오 화학 산업 순환 경제 체제 완성 등 10개로 구성됐다.



시는 이에 따른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단·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2500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이 순조롭게 추진될 경우 지역 총생산 80조원 달성, 신규 일자리 15만명 창출, 기업 매출액 100%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울산시의 새로운 경제활력 창출을 위해 미래 성장 가능성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큰 유망 신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날 ㈜킥더허들, 딥헬릭스, 디엔에이코퍼레이션 등 3개 기업과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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