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지원되는 노트북"…KT, MS '서피스 프로9 5G' 출시
2023.06.12 09:39
수정 : 2023.06.12 09:39기사원문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MS의 '서피스 프로9 5G'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KT에서 처음으로 공식 출시되는 서피스 프로 라인업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멀티태스킹 기반의 업무용에 적합하고 키보드를 탈부착할 수 있는 태블릿PC 기능을 겸비한 투인원(2 in 1)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와이파이(WiFi)가 없는 지역에서도 유심을 꽂아 5G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175만8000원이다.
서피스 프로9 5G는 퀄컴 스냅드래곤 기반의 MS SQ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배터리는 최대 19시간 지속되며,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장착돼 AI 기술로 고급 카메로 효과가 적용된다. 이외에도 △윈도우11 프로 △13인치 고해상도 FHD 디스플레이 △8GB 메모리 △256GB 저장장치 △터치/펜 기능 △1080p 내장카메라 △USB C타입 2포트 △MS 365팀즈·오피스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지원한다.
KT는 KT 5G 가입자들에게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서피스 프로9 5G 출시를 기념해 서피스 프로9 전용 키보드, 13인치 노트북 파우치, USB C타입 멀티허브 등 사은품 3종도 준비했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KT가 서피스 프로9 5G를 통해 새로운 투인원 형태의 5G 노트북을 처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세상에서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