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마케팅으로 차별화 전략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2023.06.20 08:00
수정 : 2023.06.20 08:00기사원문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이색 마케팅 서막이 달아오르고 있다.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데다가 홍보 수단이 진화된 만큼 고정관념을 탈피해 신선하게 다가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전략을 펼친 신규 단지들은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시도들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가령, 지난 2019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일원에서 분양한 ‘덕수궁 디팰리스’는 견본주택을 성곡미술관에 조성해 홍보와 전시를 동시에 진행했으며, 지난 2021년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더샵 송도아크베이’ 홍보 및 기업 활동의 일환으로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오캐롯캐’에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자사 및 분양 단지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마케팅의 경우 분양 단지에 대한 홍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한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건설사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감도를 얻을 수 있고, 수요자들은 분양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거나 경품 등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서로가 ‘윈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건설이 6월 선보이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색다른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공식 홈페이지에 갤러리 전시장 컨셉을 적용한 3D 형태의 사이버 분양 전시관 ‘롯데캐슬 이스트폴 오브젝트 모델하우스’를 조성했다. 이 곳에 입장하면 엠블럼 및 단지 전경 영상부터 VR로 구현된 단지 외관 및 타입별 배치도 등을 실제 갤러리에 입장해 관람하는 것처럼 볼 수 있다.
한편,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7층 ~ 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세대 중 전용면적 74 ~ 138㎡ 631세대를 일반분양한다.
교통환경 또한 갖췄따는 설명이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단지로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의 이동이 편리하고 잠실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도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구의역 이용 시 환승 없이 강남역까지는 18분, 서울 시청역까지는 27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교육환경 또한 갖추고 있다. 입주민 자녀들의 경우 단지 반경 500m 내에 위치한 서울양남초등학교로 통학을 하게 되며 대로변을 건너지 않고도 도보 통학이 가능한 장점을 갖췄다. 또한 광진중학교, 광양중학교, 광양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에 위치하고 있어 초∙중∙고 모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한편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르엘 갤러리 내에서 6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