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삼성전자 반도체 全분야에 AI 적용..삼성 생산라인 구축 참여 부각↑

[파이낸셜뉴스] 에스넷이 장중 강세다. 삼성전자가 D램 설계 자동화, 소재 개발,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수율 개선 등 반도체 사업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에스넷은 전 거래일 대비 4.53% 오른 5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산업계를 인용해 삼성전자 DS부문이 AI와 빅데이터 분석을 칩 설계, 소재 선택, 양산, 패키징(후공정) 등 반도체 전 영역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AI를 반도체 공정에 접목할 수 있는 유명 대학이나 빅테크 출신 전문가 채용에도 주력하고 있다.

에스넷은 스마트공장 구축 관련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삼성전자의 생산라인에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한 점 등 관련 기술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mail] 최두선 기자